덕질/웅필모2016. 7. 4. 03:57
우연히 기회를 얻게 돼서 합작에 참여하게 됐었다.

합작 하기 전에 할까 말까 엄청 고민 많았는데, '좋아하는거면 걍 하면 되지'하는 동생 말에 하겠다고 질렀다.

존잘님들 사이에서 내 존못력 뽐내게 될까봐 엄청 걱정했는데, 아니 뭐 존못 맞잖앜ㅋㅋㅋㅋㅋ어차피 존못인데 웨 걱정하고있지 하고 생각하니 걱정이 싹 사라지더라.ㅋㅋ

여튼 합작공개까지 한달의 여유가 있었는데, 정말 아무런 아이디어가 안 떠올라서 죽는줄알았다.

결국 일주일 정도 앞두고 이것저것 구상하다가, 마감 이틀앞두고 본격적으로 스케치에 돌입, 밤새서 그렸는데 암만해도 채색까지 완성하기 힘들어서 결국 마감기한 하루 넘겨서 완성했다ㅠㅠ 마감기한이랑 합작 공개일까지 이틀 여유가 있어서 가능한일이었음...

내가 좋아서 하는 덕질인데도 마감기한 하나 제대로 못맞추는 내가 넘 한심해서 자괴감 들었다ㅠㅠㅠㅠㅜㅜㅜㅜ

어쨌든 합작이 무사히 공개돼서 다행이었다. 공개 당일 새벽에 다른 존잘님들 글이랑 그림 보면서 너무 좋아서 심장부여잡음ㅋㅋ

밑으로는 내가 냈던 그림이다.



채색 ver.

사실 나는 밑그림 뿐만 아니라 채색도 고자다(._.

이렇다할 나만의 채색방식도 없고 그냥 중구난방. 그래서 그냥 밑색깔고 1차 음영만 넣는 식으로 했다. 스케치 단계에서 그림자 미리 다 잡아놔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밑그림 ver.

채색 한 것 보다 안 한게 나은 것 같아ㅋㅋㅋ

'자세랑 몸통 비율, 리본이랑 주름 디테일에 신경 쓰느라 + 슬럼프 땜에 얼굴 그리는 방식 다 망가짐' 콤보로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게 나왔다ㅜㅜ

전체적인 느낌도 중요하지만 얼굴이 정말 중요한데..8ㅁ8 너무 아쉬웠다.

아 참고로 나 저 리본 어떻게 묶어야 괜찮을지 실제로 이렇게 저렇게 묶어봤다ㅋㅋㅋㅋ 딱히 중요한 건 아니지만 왠지 그러고 싶어서ㅋㅋㅋ

동생한테 그림 보여주고 피드백도 받았다. 동생도 아쉬워한 부분은 얼굴이었다. 이건 나도 넘 아쉬운 부분이었음. 그리고 자세가 속박됐다기보다는 시합전 준비자세같고, 끈 역시 묶여있다기보다는 둘러놓은 느낌이라고 했다. 내 표현실력 부족이지 뭐(._. 그렇지만 구도가 안정적이고, 주름 묘사도 어색하지 않은 부분은 괜찮다고 해줌ㅋㅋㅋ



밑으로는 선 따기 전에 리본 어떤식으로 그릴지 대충 그려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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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망덕
덕질/웅필모2016. 4. 1. 01:36

웅필모계정에 올렸던거.

흐아아ㅓㅓ아 청이랑 중구 보고싶다..
Posted by 돌망덕
덕질/웅필모2016. 3. 8. 16:14

投我以木瓜 내게 모과를 던져 주길래
報之以瓊琚 고운 패옥으로 갚았다네
匪報也 답례하자는 것이 아니라
永以爲好也 오래오래 좋아하자는 뜻이었지.

ㅡ 시경 위풍衞風 목과木瓜 중
(출처: 동양풍잡학봇 트윗)



헉 이거 청중구로 보고싶다.. 넘 딱이지 않나..

뒷뜰에 모과 열렸길래 하나 주웠수 하고 청이한테 틱 던져주는데 손에 든 모과랑 중구얼굴 빤히 보는 청이.. 며칠 후에 중구 찾아와서 중구 손에 작은 패옥 쥐어주는 청이ㅇㅇ

뭐야 이걸 왜 날 줘?하는 중구한테 그냥 주는거여. 하고 웃는 청이 보고싶다... 청이 웃는거 조아....

청이 방 탁자위엔 중구가 준 모과가 작은 바구니에 담겨 놓여있겠지. 온 사위에 모과향이 달달했으면 좋겠다.



0309) 시밤 청이 보고싶다.. 중구보고싶다.. 청아 중구야 행쇼해.........8ㅁ8
Posted by 돌망덕
덕질/웅필모2016. 2. 26. 22:20

오늘 한 뻘망상ㅇㅇ


삼이사가 햄스터라고 상상하면..뭔가
청이는 황금색 장모종 골든햄
중구는 세이블 밴디드 단모 골든햄
자성이는 팬더마우슼ㅋㅋㅋ일것같다
(햄스터 털색이랑 무늬 이름 정확히 잘모르겠닼ㅋㅋ 찾아보고와야지)

중구는 핸들링 잘 안될것같다. 10번 중 1번 성공할까 말까ㅋㅋ 썽질 잘 내고 소리도 쮜이이이ㅣ익 하고 사나울것같아ㅋㅋ
동출이한정 순순한편ㅋㅋ

청이는 곱슬곱슬 황금색 털이 예쁜 햄이겠지. 성질도 순한편이라 낯가림따위 없음ㅋㅋㅋ먹이 든 손은 다 올라가ㅋㅋㅋ

자성이는.. 사실 쥐였다ㅜㅜ 근데 꼬리자르고 햄스터인척해..8ㅁ8
(아 나 근데 진짜라고..팬더마우스 쥐라면서요..ㅜㅠㅠ 꼬리짜르고 햄처럼 파는거라고 들었는데..흡...)

동출이가 쭝구햄 기르다가 두마리 더 데려옴. 햄스터가 1개체 1케이지인거 몰라서 한 박스에 청이랑 자성이랑 같이 넣어놓음. 나중에 친구가 동출이보고 야 너 햄스터 두마리 데려왔다며? 집 따로 놔줬지?하면 아니 같이넣었다하겠짘ㅋㅋ
헐 야 미쳤냐 동족상잔 보고싶냐그러면서 박스여는데 의외로 잘 붙어자고있는 청이랑 자성이쥐ㅋㅋㅋㅋ


헉 그거보고싶다

청이랑 자성이랑 사이 짱 좋음.
근데 동출이가 자성이 꺼내려고 하면 청이가 찌이익거리고, 청이 꺼내려고 하면 자성이가 찌이익거리는거ㅋㅋㅋㅋㅋ
"야 너네 안잡아먹어..(;;)"하는거 보고싶다ㅋㅋ
서로서로 지켜주는 청자햄ㅋㅋ


청이랑 자성이랑 한 케이지 쓰고, 중구가 한케이지 쓰고 구러겠지!
청자햄 케이지가 자기 케이지 가까이 오기만해도 찌이이익거리면서 썽질내는 쭝구햄 보고싶닼ㅋㅋㅋㅋㅋㅋ


헉 청이의 곱슬곱슬 긴털에 파묻힌 자성이쥐..귀여울것같아..
Posted by 돌망덕
덕질/웅필모2016. 2. 19. 07:37

와 씨 나......

넷플릭스에 황제를 위하여 있길래 봤는데 오이씨...........미친......... 상하 개청순....섹시해........

미친...미친....시뱔.....아....으악...........

어떡하짘ㅋㅋㅋ큐ㅠㅠㅠㅠㅠ 겨우 진정했는데 다시 생각하니 또 뻐렁치네ㅜㅜㅠㅠㅜㅜ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

흐아아아ㅏㅏ아ㅏㅏㄱ으ㅡ아아아ㅏㅏ아ㅏㅏㄱ끄아ㅏㅏㅏㅏㅏㅏ아ㅏㄱ

수트 차려입은 정 대표님ㅜㅜㅠ

후 인간적으로 저 단정하게 내린 머리 너무 예쁨..

대표님..가슴.. 만진다 ლↂ‿‿ↂლ

중구도 상하도 둘다 사채업자 깡패두목인데 이미지는 완전 반대여..

둘 다 잘 입고다니고 예쁜거 좋아하는것도 같은데 하나는 독하고 까칠하고 다른 하나는 말할 수 없이 상냥해 크으으

아 자기 식구 잘 챙기는것도 닮아써

아 Aㅏ 미친..미친.....

웅찌 부드럽게 미소짓는 표정 저세상 아름다움이야.....

너무 예뻐서 죽을것같다..후.......

잘생겼어..(시름

시......발.......(뛰어내림)

의상팀은 내 절을 받으십시오....

코트에 검은폴라티, 장갑 진심 미쳤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떻게 저렇게 입힐 생각을 했지? 진심 웅찌의 미모를 한결 더 청순하게 만들어주는 옷이 아닐수없다.. 크으으

으어악 젠장 아냐 진짜 작정하고 예뻐보이게 입힌게 틀림없다ㅜㅜㅜㅜ





영화에 대해선.. 딱히 할 말이 있나...?

그냥 꾸금씬이 필요이상으로 많았다. 에이브이도 아니고 그렇게 까지 많이 찍었어야했나?

그 부분이 넘 구렸음. 다 빼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영화랑 ya d옹이랑 짜집기한 것도 아니고 왜 그랬어요..

차라리 거기 쓸 분량을 환이랑 상하 과거 얘기나 케미 풀어내는데 쓰는게 나았을것같음ㅜㅠ

아니 상하가 끝까지 환이 챙겨주는데 그냥 아무 이유없이 챙겨주는데 왜 그 이유를 마지막에서야 띡 던져주고 끝나는거죠...ㅠㅜㅠㅠㅜㅜ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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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망덕
덕질/웅필모2016. 2. 14. 12:21






트윗에 올렸던거 재업ㅇ0ㅇ

나 2월 3일 이후로 쭉 저 상태다...

아 진짜 웅팍.. 웅팍 너무 기여워......(시름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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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망덕
덕질/웅필모2016. 2. 14. 10:36






흐으어ㅓㅓㄱ 양검사님...양검... 귀여워서 주글것같다......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관종임ㅜㅜㅜㅜㅜㅠㅠㅠ

야 씨 난 내가 관종에 치일 줄은 진짜 꿈에도 몰랐는데ㅋ ㅋㅋ

웅팍이 넘 귀엽게 연기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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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망덕
덕질/웅필모2016. 2. 14. 10:31







쭝9이사님 괴롭히고싶다는 생각하면서 그림ㅋㅋㅋㅋㅋㅋㅋ

이사님 너무 예뻐...





Posted by 돌망덕